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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日 1詩

落下
말했잖아 언  가 이런  이 온다면 난 널 혼자 내버 두지 않을 거라  죄다 낭 러지야, 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아플지도 모르지만 내 손을 잡으면 하늘을 나는  도, 그 이상도 느낄 수 있을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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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인의 여름외투/김수우
내 굿판을 잃어버린 게 몇 해인가 골목어귀 빈병처럼 웅크  기다린 게 얼마며, 기다리지 않은 게 얼마인가 더러운 담요가 위엄이 되어버린 지금까지 아무도 안아보지 못해도 여름을 눈사람인듯, 겨울을 돛배인듯 넘는 내 하루는 서툰 배반과 변명을 향해 열린 네 비천한 외투 나는 바랜 환각으로 존재하니 생수를 구걸하면서 늙은 묵언이 구름 썩은 하수구로  겨들어도 나는  대 이집트의 여사 이다 짚으로 닦던 놋숟가락 다 닳은지 옛 이지만 내  성을 버린   없으니 비루하  또 비루해도 네 편리한 문명을 나는  택한   없으니 함부로 나를 거래하지 않았으니 동광동 뒷골목 내 예배는 여 하다 땅을 향한 내 눈독도 내 손톱도 아직  효한 상징 내  망을 사서 읽으라

어떤 귀로/박재삼
새벽 서릿길을 밟으며 어머니는 장사를 나가셨다가 촉촉한 밤이슬에  으며 우리들 머리맡으로 돌아오셨다.  반엔 꿀단지가 채워  있기는커녕 먼지만 뿌옇게 쌓여 있는데, 빚으로도 못 갚는 땟국물 같은 어린것들이 방 안에  멋대로 뒹굴어 자는데, 보는 이 없는 것, 알아주는 이 없는 것, 이마 위에 이  온 별빛을 풀어 놓는다. 소매에 묻히  온 달빛을 털어 놓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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